
일본이 뒤집힌 이유
8월 22일, 드디어 귀멸의칼날 무한성편이 국내에서 개봉한다. 사실 일본에서는 이미 7월 18일부터 상영 중인데, 현지 반응이 정말 미쳤다.
무한열차편이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을 때도 충격적이었지만, 이번엔 그 기록마저 가볍게 넘어서고 있다. 개봉 첫날에만 19.9억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찍었고, 7일 만에 100억 엔을 돌파했다. 무한열차편보다 3일이나 빨랐다.


왜 이렇게 잘됐을까
아카자가 돌아왔다
가장 큰 이유는 아카자다. 무한열차편에서 렌고쿠를 죽인 그 아카자 말이다. 일본판 부제가 '아카자 재래'인 것만 봐도 이번 영화의 핵심이 뭔지 알 수 있다.
"연회 시간이다"라는 아카자의 대사 하나만으로도 일본 트위터가 뒤집혔다. 렌고쿠의 죽음에 분노했던 팬들이 탄지로의 복수를 간절히 기다렸는데, 드디어 그 순간이 온 거다.
러닝타임 155분의 압박
무한열차편이 117분이었는데, 이번엔 155분이다. 38분이나 더 길다. 그런데 지루하다는 평은 전혀 없다. 오히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유포터블이 3년 넘게 공들여 만든 무한성의 세밀함이 정말 대단하다고 한다. 원래 1편당 3년 6개월이 걸릴 예정이었는데, 외부 엔지니어까지 동원해서 1년 반으로 단축했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동시다발 전투의 쾌감
이번 영화에서는 세 개의 주요 전투가 동시에 벌어진다. 시노부 대 도우마, 젠이츠 대 카이가쿠, 그리고 메인인 탄지로·기유 대 아카자까지.
각각이 따로 봐도 극장판감인데, 이걸 하나로 엮어서 보여주니까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다. 특히 젠이츠가 평소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오는 장면에서는 일본 관객들이 탄성을 질렀다고 한다.
LiSA와 Aimer의 조합
음악도 한몫했다. 귀멸의칼날 하면 LiSA인데, 이번엔 Aimer까지 합류했다. 두 사람 다 일본 애니메이션 OST계의 전설급 인물들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들어볼 수 없지만, 일본 관객들 반응을 보면 이번 OST도 레전드급일 것 같다.

한국에서는 어떨까
무한열차편이 국내에서 218만 관객을 동원했다. 코로나 시국이었는데도 말이다. 이번에는 상황이 더 좋다.
우선 일본과의 개봉 격차가 많이 줄었다. 무한열차편 때는 3개월이나 차이났는데, 이번엔 한 달 정도다. 스포일러나 불법 유출 걱정이 덜하다는 뜻이다.
8월 하순 개봉 타이밍도 나쁘지 않다. 여름 성수기 블록버스터들과 정면승부를 피했고, 경쟁작도 별로 없다. 발레리나나 악마가 이사왔다 정도인데, 타겟층이 다르니까 크게 신경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한국은 이미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귀멸의칼날을 좋아하는 나라다. 일본, 북미 다음이다. 그러니까 최소 200만은 무난히 넘길 것 같고, 잘하면 300만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보기 전에 알아둘 것들
무한성편은 합동 강화 훈련편 바로 다음 이야기다. 안 본 사람은 미리 보고 가는 게 좋다. 스토리가 바로 이어지거든.
상영시간이 2시간 35분이니까 화장실은 미리 다녀와야 한다. 중간에 나가면 중요한 장면 놓칠 수 있다.
팝업스토어도 서울, 부산에서 열린다고 하니까 굿즈 좋아하는 사람들은 체크해보자.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이렇게 잘되는 건 우연이 아니다. 팬들이 3년 넘게 기다린 복수의 순간, 시리즈 최고 수준의 작화, 완벽한 스토리텔링이 다 맞아떨어진 결과다.
8월 22일이면 우리도 이 대작을 볼 수 있다. 예매 오픈하면 바로 매진될 것 같으니까 미리 준비해두자. 무한열차편 때처럼 "아, 표가 없네" 하고 후회하기 싫으면 말이다.
'픽돌이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8월 애니 추천 TOP 5 - 지금 가장 핫한 여름 신작 애니메이션 순위 (0) | 2025.08.04 |
|---|---|
| 2025년 로블록스 인기 게임 순위 TOP 10! 진짜 재미있는 게임들만 골라봤어요 (0) | 2025.07.30 |
| 코인 용어 완벽 정리: 초보도 쉽게 이해하는 필수 가이드 (0) | 2025.07.28 |
| 넷플릭스 숨겨진 기능들 - 더 재미있게 보는 법 (0) | 2025.07.28 |
| 2025년 애니메이션 추천 완벽 가이드 – 여름에 뭐 볼지 고민된다면 (0) | 2025.07.23 |